기술의 발전은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특히 물리적 보안 분야의 경우, 지문이나 얼굴, 홍채 인식을 통해 시스템에 저장된 사람만 출입이 가능하게 하고, 방문객 방문 시 출입증 발급을 통해 특정 층이나 특정 호실에만 출입이 가능하게 하는 등 획기적인 보안 시스템들이 등장했다. 현재 이와 같은 보안 시스템들은 우리 삶 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일상적인 모습이 되었다.
엠케이시큐리티는 가치 있는 시스템으로 사회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엠케이시큐리티의 박상철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업 소개를 부탁드린다
엠케이시큐리티는 2005년 설립된 통합보안 시스템 전문 회사이다. 현재 RF ID 및 생체 인식 장비를 이용한 통합보안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전국 관공서, 일반 기업, 각종 보안시설 및 연구소, 금융기관, 학교 등의 건물에 시스템을 구축하며 성장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에 대해 설명해달라
주요 아이템은 지문, 얼굴, 홍채 등 생체 인식 장비를 활용해 물리적 보안 장치를 구축하는 출입통제 시스템과 직원들의 근태 현황을 파악하는 근태관리 시스템이다.
국내 생체 인식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으며, 다른 인식 기술에 비해 보안성과 편리성이 뛰어나 보안을 요하는 각종 주요 시설은 물론 일반 회사 및 중소형 사무실, 아파트 출입자 관리까지 사용되고 있다.
당사의 출입통제 시스템의 경우, 출입통제용 컨트롤러(MK4D) 장비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운영프로그램 또한 당사 기술연구소에서 직접 개발하고 있다. 지문인식기, 얼굴인식기, 홍채 인식기와 같은 생체 인식 장비는 국내 제조사로부터 공급을 받아 총판 영업을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근무형태에 맞도록 근태관리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있다. 관공서, 대기업, 중소기업, 제조업, 서비스업, 소형 사무실용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기업 측 요구에 따라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동일 분야 제품이 아니더라도 시장성과 상품성이 있으면 도입해 영업하고 있다. 최근까지는 코로나19 사태로 방역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얼굴인식 기술에 열화상 카메라를 접목한 열화상 발열 감지기를 공급하기도 했다. 현재는 대용량 공기청정기 제품의 총판을 맡아 2019년부터 실내 미세먼지 저감대책 제품으로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추가로 개발된 IoT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내 공기질 개선 통합 솔루션인 버스용 공기 청정살균기 제품의 경우, 국내 대형 버스운송회사의 버스에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버스 천장에 장착하는 방식으로,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고 있다. 또한 필터로 제거하지 못하는 세균 및 각종 바이러스, 기타 알레르기 물질 제거에 탁월한 초근접 UVC LED 기술 등이 적용되었다.
앞으로의 목표나 방향이 있다면
현재 엠케이시큐리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2,000여 개의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당사의 전국 대리점망을 이용해 신규 모델이나 아이템 런칭 시 영업 및 설치, A/S가 빠르게 이루어진다. 이러한 당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템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향후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출입통제, 주차관제, CCTV 등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일종의 미들웨어 역할을 하는 통합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생체 인식 기반으로 출입자를 확인하는 정보 전송시스템에 확대 적용하도록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지문인식 인증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출입자를 식별하며, 원격지에서 출입한 사람들과 유무선 방식으로 음성 및 화상 통화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처럼 관련 기술 개발에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언제나 고객의 곁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항상 고객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며 사회 안전에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
ⓒ 경제인뉴스(경제in뉴스) 강희원 기자 tintin0417@newseconomy.kr
기사원본: http://newseconomy.kr/news/view.php?no=3940